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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길어지며 3분기 의류·오락비 지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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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길어지며 3분기 의류·오락비 지출 '자제'
  • 이수현 기자
  • 승인 2019.12.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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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한국경제뉴스 = 이수현 기자]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지난 3분기에 소비자는 옷값과 여행비 같은 오락 지출을 자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가계의 의류·신발 지출은 11조 2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9% 줄었다.

이는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소비심리가 나빴던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여행비를 포함한 오락·문화 지출은 20조 원으로 1년 전보다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오락·문화 지출 증가율은 지난 2004년 3분기 -0.9%를 기록한 뒤 15년 만에 가장 낮았다.

이외에도 교육비와 음식·숙박비 등의 증가세도 줄어, 소비자들이 당장 급하지 않은 지출부터 자제하는 소비둔화 현상이 나타났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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