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2 08:20 (목)
[이용환 농학박사의 웰빙 칼럼] 지속적인 농업을 하기 위한 퇴비(堆肥) 부숙도(腐熟度) 검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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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농학박사의 웰빙 칼럼] 지속적인 농업을 하기 위한 퇴비(堆肥) 부숙도(腐熟度) 검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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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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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전)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이용환 농학박사] 

◇ 어떤 퇴비가 좋은 퇴비(堆肥)인가?

퇴비(堆肥)의 품질은 식물이나 흙(土壤)에 대한 시용 효과와 사람과 가축에 대한 안전성의 확보라는 두 가지 면이 보증되어야 한다.

퇴비(堆肥)의 시용 효과는 이론의 여지가 없으나 원료가 되는 유기물이 지금까지는 볏짚이나 낙엽, 풀에 가축의 분뇨를 첨가한 것과 같은 것이 적어서 이를 대신해서 산업 활동에 의해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기물이 이용되는 등 점차 다양화 되고 있다.

퇴비(堆肥)의 품질 기준에서 첫째는 효과와 안전성이 제일 중요하며, 둘째는 농작물과 흙(土壤)에 대한 바람직한 품질일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의 기준은 중금속 등에 의한 사람이나 가축에 대한 것으로 생각한다. 퇴비 품질의 부숙도 검사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농가가 직접 할 수 있는 검사방법은 사람의 감각에 의한 것, 생물학적 방법 등이 있으나 이번호에서는 사람의 감각에 의한(관능검사 분석) 부숙도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

농가에서 직접 할 수 있는 퇴비 검사방법 ⓒ한국경제뉴스
농가에서 직접 할 수 있는 퇴비 검사방법 ⓒ한국경제뉴스

◇ 퇴비(堆肥) 부숙도(腐熟度) 검사방법

1. 관능검사

관능검사를 통한 퇴비의 부숙도 검사는 퇴비원료의 종류와 비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오랜 경험의 축척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퇴비자재를 쌓아 놓고서 부숙이 되어 감에 따라 형태, 색과 냄새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 형태에 의한 검사

대체로 초기에는 잎과 줄기 등 원료의 형태가 완전하나 부숙이 진전 되어감에 따라 형태의 구분이 어려워지며 완전히 부숙 되고 나면 잘 부수러 지면서 당초 재료가 무엇이든지를 구분하기가 어렵다.

나. 색깔에 의한 검사

퇴비 원료의 종류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나며 산소가 충분히 공급된 상태에서와 산소의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부숙 된 경우도 색이 달라진다. 대체로 검은 색으로 변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볏짚만을 쌓아서 퇴비를 만드는 경우 퇴비더미 속에서(혐기상태)부숙 된 것은 누런색을 띠게 되나 이것도 공기에 노출 되면 검은 색 계통으로 변화하게 된다.

다. 냄새에 의한 검사

냄새도 퇴비 원료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다르데 볏짚이나 산야초 퇴비는 완숙되면 퇴비 고유의 향긋한 냄새가 나며 가축분뇨(계분 포함)는 당초의 악취가 거의 없어진다.

라. 촉감으로 하는 검사

촉감 방법은 퇴비화가 진전됨에 따라 원자재가 분해되어 조직이 파괴된다. 이 퇴적물을 손으로 만져서 입자가 부서지는 상태 또는 긴 섬유질이 끊어지는 정도를 관찰하여 측정 하는 방법이다.

마. 현장에서 부숙도 종합판정 검사

현장에서 부숙도의 종합적인 검사 방법을 살펴보면 퇴비의 색깔, 탄력성, 냄새, 촉감이나 강도 등을 보고 퇴비가 잘 부숙 되었는지를 판별하기 용이하게 표 1과 표 2에 설명 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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