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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 신작 ‘자라는 자라’, 11월 23~24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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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 신작 ‘자라는 자라’, 11월 23~24일 공연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11.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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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The林)이 만들면 다르다! 동화콘서트로 재탄생한 판소리 ‘수궁가’
동화콘서트 '자라는자라' 포스터(사진제공=창작국악그룹 그림 THE林)
동화콘서트 '자라는자라' 포스터(사진제공=창작국악그룹 그림 THE林)

[한국경제뉴스 = 김정호 기자]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로운 창작과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완성도 있는 결합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이 이번에는 판소리 수궁가 중 자라 별주부의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2019년 신작, 동화콘서트 <자라는자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왁자지껄 시끌벅적한 물고기들의 흥겨운 잔치부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좌충우돌 자라의 고생담과 가슴 뭉클한 성장이야기까지, 마치 그림책을 보는 듯 한 영상과 감각적인 소리연출을 통해 관객들을 바다 속 용궁으로 안내하고 그림The林의 연주가 판소리와 서도민요를 만나 더욱 풍성해진 음악들은 전통의 색채를 동화적으로 풀어내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창작무대를 경험하게 한다.

특히 ‘잘하니까 잘하요, 자라니까 자라요, 자라이니 자라요’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작품의 제목처럼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는 언제나 이야기 속 주인공 자리를 꿰차고 있던 토끼에서 시선을 돌려, 네발로 걸으면서도 헤엄치고 뭍짐승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물고기는 더더구나 아닌 자라에게 주목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그저 남에게 인정받는 것이 목표였던 자라의 모습을 통해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다른 사람들의 바람대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당신이 있을 곳은 어디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지금‘을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보는 어른동화콘서트 그림The林의 <자라는자라>는 (재)성동문화재단과 함께하는 2019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11/23(토) 오후 5시, 네이버TV·V라이브앱을 통해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2019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

그림The林 동화콘서트 <자라는자라>

2019. 11. 23(토) - 11. 24(일) 오후 5시

성수아트홀 (뚝섬역 6번출구)

전석균일 20,000원

주최/주관 : 성동문화재단,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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