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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릿펀딩 박범석 대표 칼럼] P2P와 투자자 유형의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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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릿펀딩 박범석 대표 칼럼] P2P와 투자자 유형의 궁합
  • 편집국
  • 승인 2019.1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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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동산학 박사 (주)그릿펀딩 박범석 대표)
(사진=부동산학 박사 (주)그릿펀딩 박범석 대표)

모든 투자자가 바라는 최상의 투자조건은 낮은 리스크에 높은 수익일 것이다. 이런 조건과 일치된 투자처를 기대하기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현실 투자에서 수익과 리스크는 등비례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P2P업체는 중금리를 표방하고 있어, 시장 평균수익률 보다 높은 수익 가능성이 있다. 담보권 보유로 주식보다 투자 안정성이 높다. 그러나 P2P상품은 1․2금융권에서 하향 이전된 대출 특성으로 연체 리스크도 존재한다. P2P는 어떤 유형의 투자자에게 적합할까?

일반적으로 회자되는 투자자 유형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공격투자형은 시장평균 수익률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의 투자수익을 추구하며, 자산가치 변동에 따른 손실리스크를 적극 수용한다. 투자자금 대부분을 주식, 주식형 펀드 또는 파생상품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

두 번째, 적극투자형은 투자원금 보전보다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투자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자금 상당부분을 주식, 주식형 펀드 또는 파생상품 등의 위험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

세 번째, 위험중립형은 투자에 상응하는 리스크가 있음을 충분히 인식한다. 수익 면에서 예ㆍ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일정수준의 리스크를 감수할 의향이 있다.

네 번째, 안정추구형은 투자원금의 손실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자소득 또는 배당소득 수준의 안정적인 투자를 목표로 한다. 다만 수익을 위해 단기적 손실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예ㆍ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위해 자산 중 일부를 변동성 높은 상품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

다섯 번째, 안정형은 예금 또는 적금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하며,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P2P 수익률 및 리스크 정도, 투자자 손실과 위험 감내 수준을 고려한다면, P2P상품은 안정형 투자자를 제외한 공격투자형,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투자자에게 추천 가능한 대상이다. 그러나 공격투자형,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투자자가 손실이나 위험을 감내하겠다는 의향이 있더라도, P2P투자 손실과 위험의 관리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투자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다.

P2P도 다른 투자 대상과 동일하게 잠재적 리스크가 있다. 즉, 시장의 힘으로 야기되는 경기변동, 인플레 심화, 이자율 변동과 같은 체계적 리스크와 투자 대상의 개별특성으로 발생되는 비체계적 리스크이다. 체계적 리스크는 투자자 또는 업체의 능력으로 제거 될 수 없는, 투자자라면 수용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 리스크이다. 이와 상반되게 투자 대상의 개별특성에서 기인하는 비체계적 리스크는 투자자 선택과 투자회사의 전문성으로 극복될 수 있는 영역이다.

투자를 통한 고수익은 동등한 수준의 리스크가 동반한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따라서 P2P와 투자자 유형의 궁합은 손실과 위험을 감내하는 의지 정도, 비체계적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유능한 전문회사를 선택하는 하는 투자자 안목에 달려있다고 판단된다.

 

글 : ㈜그릿펀딩 대표 / 부동산학박사 박범석

그릿펀딩 로고(사진제공=(주)그릿펀딩)
그릿펀딩 로고(사진제공=(주)그릿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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