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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 레전드' 故 신성일, 4일 사망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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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 레전드' 故 신성일, 4일 사망 1주기
  • 편집국
  • 승인 2019.11.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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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DB

[한국경제뉴스 = 편집국 ] 한국 영화계 전설로 불리는 배우 고(故) 신성일(본명 강신성일)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됐다.

4일은 신성일의 사망 1주기다. 고인은 폐암 투병 끝에 지난해 11월4일 81세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지난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함암 치료를 받아오며 회복에 힘썼다. 그러다 사망 전날부터 병세가 위독해져 그간 치료를 받아오던 전남 한 요양병원에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영화계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화인장(3일장)으로 장례를 거행했다. 고인이 1960~1970년대 은막을 주름잡던 한국 영화계의 전설적인 스타였던 데다 폐암 판정 이후 병세가 악화된 가운데서도 영화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만큼, 영화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영화계에 데뷔한 후 '은막의 왕'으로 군림했다. '맨발의 청춘'과 '별들의 고향' '겨울여자' 등을 비롯해 수편의 청춘 멜로 영화에 출연, 이장호 감독 김수용 감독 이만희 감독 등과 한국 영화의 부흥기를 이끌었고 당대 최고의 미남 스타가 됐다.

한국 영화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적인 다작 스타이기도 하다.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신성일이 지난 1960년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출연한 영화는 총 524편이다. 기획작은 1편, 연출작은 총 4편, 제작 참여작은 총 6편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기 배우 엄앵란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또한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기도 했다. 고인은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제16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총 3번의 선거에 도전했고,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구에서 당선됐다. 정치에 나서게 되면서 그는 자신의 본래 성과(강)과 예명(신성일)을 합한 강신성일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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