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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수술 중 살아서 태어난 신생아 숨지게 한 의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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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수술 중 살아서 태어난 신생아 숨지게 한 의사 구속
  • 우준희 기자
  • 승인 2019.10.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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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건복지부)
인공임신중절 예방 공모전’에서 포스터 부문 대상을 탄 작품(사진제공=보건복지부)

[한국경제뉴스 = 우준희 기자] 불법 낙태 수술을 하던 도중 살아서 태어난 신생아를 숨지게 한 의사가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5일 60대 산부인과 의사 A 씨를 업무상촉탁낙태와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의사 A 씨는 지난 3월 제왕절개 방식으로 임신 34주인 임산부의 낙태 수술을 하던 중,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등 살아서 태어나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으로 낙태 수술을 한 것은 맞지만, 처음부터 아기를 고의로 숨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임산부 B 씨에 대해선 낙태 혐의만 적용해 입건하고,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의사와 임산부 모두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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