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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당첨 LG 현주엽 감독, "반등의 계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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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당첨 LG 현주엽 감독, "반등의 계기 만들 것"
  • 편집국
  • 승인 2019.10.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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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창원 LG 감독이이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1순위 획득, 미소 지으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10.28/뉴스1 © News1

[한국경제뉴스 = 편집국 ] '5%의 확률'에 당첨된 창원 LG의 현주엽 감독이 "올 시즌 반등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열었다.

추첨방식은 드래프트 추첨기에 추첨 볼 200개를 넣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확률을 배분, 구단명이 적힌 공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는 전주 KCC와 나란히 5%(공 10개) 확률을 부여받았다. 7~10위에 오른 안양 KGC, 원주 DB, 서울 SK, 서울 삼성이 16%(공 32개)의 확률은 안고 있던 것과 비교하면 1순위에 당첨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LG의 편이었다.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LG는 올해 국내선수 드래프트 지명에서 1순위권을 가져가게 됐다.

LG가 1순위 지명권을 가진 건 2001년(송영진 지명), 2013년(김종규 지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추첨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현주엽 감독은 "상위 순위의 지명권을 갖게될 것이라곤 기대도 안했다"며 "뒤쪽만 아니면 좋겠다 생각하고 왔는데 1순위로 뽑혀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는 총 41명으로, 드래프트 선수 지명행사는 오는 11월4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현 감독은 "장신 선수를 고려 중"이라며 "박정현(고려대), 이윤수(성균관대) 등이 높은 순위로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1순위 지명권을 갖게될 줄 몰랐기 때문에 코치진, 구단과 상의를 해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9-2020 정규시즌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LG는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승부수까지 띄우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드래프트에 앞서 KBL은 LG가 버논 맥클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마이크 해리스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드래프트를 계기로 운이 트였으면 좋겠다"는 현 감독은 "외국인 선수도 바꿨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기량 좋은 신인선수도 뽑아서 올 시즌 반등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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