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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불면증, 몸과 마음 생활습관까지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여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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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불면증, 몸과 마음 생활습관까지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여 치료해야
  • 편집국
  • 승인 2019.08.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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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 휴한의원 전창환 원장)
(사진=부천 휴한의원 전창환 원장)

불면증은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최근에 많이 늘어나고 있는 질환이다. 과중한 업무와 학업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도 많이 찾아올 수 있다.

불면증은 단순하게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증상 외에도 수면에 대해 주관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포함이 될 수 있다.

누웠는데 수면에 들어가는 시간이 30분 이상(입면장애)이거나 수면 중에 4회 이상 깨서 바로 잠들지 못하는 증상(수면유지장애)이 있다면 불면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새벽에 깨서 아침까지 뜬눈으로 새는 경우(조기각성)도 불면증의 한 증상이다.

불면증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경우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수명에도 관련이 있고 경도인지장애나 치매와도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불면 증상이 계속된다면 당연히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의미이다.

단순히 수면제를 통해 불면증을 해소해보려고 해도 일시적인 대안이 될 뿐이며 약을 중단하는 경우 불면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어 정확한 불면증의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한의학에서는 정확한 검사와 체질파악, 수면습관과 수면 주기를 정확히 파악하며 불면증의 원인을 파악해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불면증은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과도 연관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같이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불면증이나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은 우리의 뇌와 몸에서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이 되면서 증상을 유발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갑자기 높아지고 교감신경이 향진이 된다.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면서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전신 근육이 긴장을 하여 만성피로와 소화불량까지도 야기한다.

우리의 뇌와 몸은 위기상황에 순간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오랜 시간 동안 익혀 왔다. 뇌 안에 있는 편도체라는 부위가 위기의 상황일 때 경계경보를 울려서 우리 몸이 빠른 시간 안에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이라기보다는 무의식적인 반사반응으로 순식간에 이루어진 후 나중에서야 의식적으로 알게 된다.

이러한 기전이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과 같은 다양한 정서질환들과 불면증을 유발하는 또 다른 메커니즘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질환들의 치료는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이를 이성적으로 다스리는 것은 별개이기 때문에 사실 개인의 의지와 의식적인 노력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편도체의 흥분지수를 낮춰주고 몸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개선시켜주면서 마음 속 불안을 다스려야 한다.

때론 상담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스트레스 관리, 수면위생)시켜 주는 방법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몸과 마음, 생활 습관까지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글 : 부천 휴한의원 전창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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