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8 08:00 (수)
[건강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사고 이전의 몸 상태로 돌아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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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사고 이전의 몸 상태로 돌아가려면?
  • 편집국
  • 승인 2019.08.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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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좋은꿈참사랑 한의원 양평점 이동주 원장)
(사진=좋은꿈참사랑 한의원 양평점 이동주 원장)

폭염으로 지나치게 화창하지만 대기 불안정과 발달된 저기압으로 인해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는 시기가 되면서 미끄러운 도로와 시야확보의 어려움 등 위험요소가 많아 교통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사고는 항상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대처방법을 사전에 한번 읽어두는 것이 좋다. 특히,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후유증은 삶의 만족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최대한 후유증이 없도록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가장 큰 특징은 사고 직후 바로 나타나지 않고 긴장이 어느 정도 풀린 사고 다음날부터나 며칠이 지난 뒤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사고 직후 병원에 가서 촬영한 X-ray, MRI 상 별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아도 장기간 사라지지 않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골절, 근육통, 저림 등 ‘신체적 손상’과 불면, 불안, 두근거림 등 ‘심리적 손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瘀血)에 있다고 본다. 우리 몸 구석구석에 흐르는 혈액을 운반하는 크고 작은 혈관들은 파이프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지만 내부의 혈액이 혈관 밖으로 이동할 수 있는 투과성이 있다. 혈관을 타고 순환 중이던 혈액이 사고 시 외부 충격에 의해 다른 조직으로 이탈되어 머물고 있는 것을 어혈이라 한다. 이 어혈이라는 병리적인 부산물이 각종 순환에 장애를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무방비상태에서 발생한 충돌로 목이 뒤로 젖혀졌다가 다시 앞으로 꺾이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마치 채찍을 휘두르는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편타손상(Whiplash Injury)이라고 한다. 이 경우 근육의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 척추와 관절이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신경조직 등에 손상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심리적 손상을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 사고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이 크거나, 예민한 환자의 경우 신체적 손상의 치료를 진행하면서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해주는 치료를 병행하지 않으면 통증에서 해방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통증을 경감시키는 ‘침구치료’, 어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거나 심리적 손상을 다스릴 수 있는 ‘한약치료’, 손상된 힘줄과 인대의 회복을 돕는 ‘약침요법’, 정상범위를 벗어난 척추/관절/근막을 바로잡는 ‘추나요법’,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한방물리요법’ 등을 동원하여, 환자들이 사고 이전의 몸 상태로 후유증 없이 일상에 복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고에 대한 대인접수가 완료된 경우, 보험사명과 사고접수번호만 병·의원에 전달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사고 당일부터 약 3주까지의 집중적인 치료가 후유증의 장기화 여부를 결정하므로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

글 : 좋은꿈참사랑 한의원 양평점 이동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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