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8 08:50 (수)
P2P업체 옥석가리기 속, 탑펀드의 세이프 플랜 실행에 투자자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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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체 옥석가리기 속, 탑펀드의 세이프 플랜 실행에 투자자들 관심
  • 한국경제뉴스
  • 승인 2019.06.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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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뉴스 = 이수현기자] 그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던 P2P금융시장이 최근 P2P 업체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일부 업체 대표가 사기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자 P2P 업계의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

P2P업체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 상품에 연결시켜 주는 플랫폼 기업이다. 문제는 P2P 금융의 리스크에 대한 최소한의 안정 장치 마련이나 전문 인력과 매뉴얼을 갖추지 않은 등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P2P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일부 업체가 허위 상품을 고수익 상품으로 포장해 투자자를 현혹하거나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돌려막기를 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신뢰도가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협회 소속 P2P 업체 45곳의 평균 연체율은 8.5%로 집계됐다. 2016년 6월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1년 전인 2018년 4월 연체율이 1.77%였던 것과 비교하면 5배가량 높아진 수치다. P2P 업체의 부실한 투자자 보호 시스템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금융상품으로 고수익을 내세워 투자자가 속기 쉬운 구조였다.


▲사진제공 = 탑펀드

이와 같은 사례가 축적되어 피해를 입고 경험한 기존 P2P투자자들은 더 많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정장치 강화를 위한 법제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은 물론, P2P 투자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P2P업체 옥석을 가리고자 각 업체별로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탑펀드는 최근 P2P투자자들에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세이프 플랜을 실행하는 등 눈에 띄는 모범사례가 투자자들에게 알려져 관심을 얻고 있다.

탑펀드의 채권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사업본부의 하정석 부장은 “한 차주사 원리금 상환 약정일이었던 지난 6월 7일(금)에 상환을 이행하지 않아 10일 월요일 오전 9시정도 해당 투자자들에게 연체 발생 사실을 안내 한 후 탑펀드 세이프 플랜이었던 지급보증기업의 대위변제를 요청해 당일 오후 2시에 투자자들에게 연체 이자를 포함한 원리금을 지급해 드렸던 사례가 있었다.”면서 “이에 해당 투자자들과 관심을 가졌던 투자자들이 너무 빠른 일처리에 놀라워하면서도, 궁금해 하셔서 투자자 모임 카페에 자세한 세이프 플랜 이행 절차를 공개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탑펀드 채권관리팀은 수시로 차주사 담당자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환일 일주일 전부터는 차주사 대표와 직접 통화하며 안부와 상환 계획에 대해 확인하고 있고 이번 상생 76호의 경우 상생 73호와 같은 차주사로 5월 28일 상생 73호 상환 시부터 연체의 징후가 보여 76호의 상환에 대해 미리부터 세심히 보고 있었다.”면서 “상환예정일의 1주 전부터 대표자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지급보증사와 해당 상황을 공유 하고 있었고, 지급보증사에 최대한 빠르게 대위변제를 할 수 있게 자금을 준비해 줄 것을 요청 하였기에 연체 당일 바로 투자자분들에게 무사 상환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탑펀드


이에 탑펀드 채권 관리 담당 조성준 과장은 “만기가 도래하지 않아 실제 차주사의 연체가 발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주사를 추심할 법적 권한이 없었고, 지급보증사의 대위변제 또한 실제 연체가 발생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위변제를 할 경우 지급보증사의 구상권 청구 등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상환 예정일(7일) 다음날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면서 “8일(토) 오전 차주사의 미상환을 확인하고 대표자와 연락을 시도하였지만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았고 지급보증사 측에 연체 발생 및 대위변제 등에 대하여 통지하고 9일(일) 11시경 차주사의 매장을 방문하였더니, 정상 운영은 하고 있어 대표자 면담을 요청하고 기다렸으나 끝내 만나지 못해 오후에 위 내용을 지급보증사 담당자에게 알리고 10일 오전 중 대위변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10일 오전 9시 지급보증사에 대위변제 관련 공문을 발송, 오전 11시 55분경 지급보증사에서 원리금과 연체이자를 포함하여 대위변제를 완료하며 법률에 근거하여 7일까지는 정상 이자(18%)를 반영하였고, 8~10까지는 연체이자(24%)를 반영하였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탑펀드 이지훈 대표는 “앞으로도 투자자 안전장치를 고도화해 나 갈 것이며, 세심한 차주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면서 “모든 업체가 똑같이 연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약속은 못 드리지만, 탑펀드는 차주사의 연체를 미연에 방지하고 연체의 징후를 빠르게 캐치하여 투자자분들의 소중한 투자금을 내 돈이라 생각하고 빠르게 회수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투자자들 모임 커뮤니티에선 이러한 탑펀드의 세이프 플랜을 기민하게 실행하는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다수 탑펀드에 투자를 하지 않았던 분들도 앞으로 탑펀드의 해당 사례가 P2P금융 시장에서 신뢰할만한 P2P 업체를 선별하는 기준이 되고, 타 업체에 모범사례가 될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며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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