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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국제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스포트의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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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국제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스포트의 경영권 인수
  • 한국경제뉴스
  • 승인 2019.05.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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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VISA Inc.

[한국경제뉴스 = 이수현기자] 비자(Visa Inc.)(뉴욕증권거래소: V)가 세계 최대의 독립 ACH 네트워크를 통해 은행, 송금 서비스 업체, 기업 등에 국제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스포트(Earthport)(AIM : EPO)에 대한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8일 발표했다.

현재 비자는 비자카드를 통해 송금되는 경우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자 고객들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은행 계좌를 통해 개인, 기업, 정부 기관 등과 비자를 활용하여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어스포트 인수로 비자는 전 세계 은행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거래를 확대하고 세계 어디로든 자금을 쉽고 신속하며 안전하게 보내고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날 80조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전 세계에 걸쳐 전신환이나 은행 계좌 거래를 통해 송금되고 있지만 이 과정은 여전히 복잡하고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송금을 한 자금은 아직도 낡고 비효율적인 방법을 통하는 까닭에 며칠이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

개인 간 또는 기업 간 국제 송금 및 급여 이체 거래를 포함한 다수의 경우에서 이는 상당히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국 현지 화폐로 급여를 받아야 하는 전 세계 각지에 산재한 도급업자들을 고용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의 예를 들어보기로 하자. 현재 그러한 기업은 결제에 며칠이나 걸리는 전신환 방식으로 급여를 지불해서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을 수 있다. 비자와 어스포트의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비자는 이러한 페이먼트를 단일 네트워크상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전 세계 도급업자와 종업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비자의 글로벌 푸쉬 페이먼트 담당 책임자인 빌 실리(Bill Sheley)는 “비자는 페이먼트를 보내고 받는 일을 매우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송금 방식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어스포트 인수는 비자를 ‘카드 이상의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며 고객들이 전 세계 은행 계좌를 통해 자유롭게 송금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스포트의 기술을 통해 비자는 펀드 지출, P2P 페이먼트, 국제 페이먼트, 마켓플레이스 페이먼트, 고지서 페이먼트 등 비자 디렉트(Visa Direct)의 활용사례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개월 사이에 비자 디렉트의 거래건 성장률은 100%가 넘어서 전 세계 소비자와 기업들 사이에서 보다 빠르고 스마트한 송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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