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3 22:45 (금)
일본 극우성향 소설가 하쿠나 나오키 혐한발언에 논란
상태바
일본 극우성향 소설가 하쿠나 나오키 혐한발언에 논란
  • 한국경제뉴스
  • 승인 2019.04.23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도쿄스포츠 화면 캡처

[한국경제뉴스 = 이현미기자] 일본의 극우성향 소설가 하쿠타 나오키(百田尚樹‧63)가 일본 전철 내 한글 표기를 놓고 “구역질이 난다”는 글을 자신의 트윗에 올린 혐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의 트위터에는 한국 혐오 발언을 일삼는 일본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지난 19일 하쿠타가 한 장의 사진을 리트윗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하쿠타는 이날 ‘Mi6 007’이라는 네티즌이 ‘왜 한글만 보이나. 다음 역이 뭔지 모르잖아’라며 올린 한 장의 사진에 주목했다. 일본 전철 내 안내화면을 촬영한 사진에는 한글로만 돼있다.

하쿠타는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퍼 나르면서 “구역질이 난다(吐き気がする)”고 직접적인 혐한 발언을 했다.

하쿠타의 트윗은 삽시간에 좋아요 7800여개를 얻고 2400여회 이상 리트윗 되면서 혐한 성향 일본 네티즌들은 하쿠타 트위터로 몰려와 한국에 대한 반감이 담긴 댓글이 줄을 이었다.

도쿄스포츠의 기사 댓글에는 “하쿠타에 공감한다. 한글 필요 없다”는 댓글이 좋아요 7만5600여개로 1위에 올랐다. “일본 TV가 한국 연예인을 내세워 출연시키는 것이 불쾌하다. K팝만 특별 취급해 보도하거나 출연시키는 건 이상하다. 매스컴에 의한 세뇌다”라는 댓글이 좋아요 6만3600여개로 2위였고 “동감입니다. 영어만 해도 좋아요! 또 편의점에서도요”라는 댓글이 좋아요 5만7900여개로 3위였다.

일본 NHK방송 경영위원이기도 한 하쿠타는 2006년 2차 세계대전 말 일본 제로센 전투기와 자살 돌격대를 미화한 ‘영원의 제로(永遠の0)’라는 소설을 출간해 500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소설은 방위성과 육해공 자위대의 지원 아래 인기 아이돌 오카다 준이치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로도 제작됐고 영화는 70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등 크게 흥행된 바 있다.

 

#한국경제뉴스 #하쿠타나오키 #하쿠타 #하쿠타혐한발언 #혐한발언 #하쿠타트위터 #혐한네티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