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움막에서 생활하며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음식을 훔쳐온 '자연인' 검거

입력시간 : 2019-04-16 10:31:39 , 최종수정 : 2019-04-16 10:31:39, 이현주 기자
▲사진제공 = YTN 화면 캡처



[한국경제뉴스=이현주기자] 10년째 산속에 움막을 짓고 살아온 한 남성(57세)이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상습적으로 민가에서 음식을 훔치다 적발됐다.

이 남성은 자신이 생활하는 움박 주변의 사잘, 농가의 농막 등을 돌며 제단에 올려 놓은 공양미와 농가의 냉장고에 든 김치와 라면, 술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농가의 한 피해자는 " 4~50번 정도 털렸을꺼예요. 농막에 사람 들어갈 만큼 구멍을 뚫어서 냉장고를 다 털어 갔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저지를 범죄를 확인한 것만 121번에 달한다."면서 "식사량을 줄이기 위해 하루 한 끼로 생활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가정문제로 세상을 등지고 전기는 물론 물도 나오지 않는 움막안에서 낮에는 웅크리고 있다가 밤이 되면 굶주린 배를 채우려고 범행을 저지르며 10년째 산에서 움막생활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 남성을 벌주기에 앞서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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