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쉽게 시작한 금융투자, 오해와 진실

한국경제뉴스 승인 2020.06.02 09:37 의견 3

(사진=KH자산관리법인 인병서 자산관리사)


1997년도의 IMF 외환위기, 2002년의 사스,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 2015년도 메르스 사태, 현재의 코로나19 사태.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 내〮외 증시의 등락이 반복되면서 언제부턴가 금융 투자가 유행처럼 퍼지기 시작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사회적 영향으로 인해 국제 증시가 대폭 하락하고, 미〮중 무역분쟁의 우려로 국내 증시의 불안정성까지 드러나며 투자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얼마 전 이야기를 나눴던 사회 초년생 A씨는 주변인들의 솔깃한 제안에 쉽게 시도했던 금융 투자에 학창 시절부터 모아뒀던 종잣돈을 모두 잃게 되어 상심이 컸다고 한다. 30대 대기업 임직원 B씨도 마찬가지였다. 직장 동료들의 추천과 정보 공유를 통해 적잖은 금액의 투자를 시도했으나,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큰 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과연 무엇이 옳고, 잘못된 투자인 것일까?

대부분 일반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투자 결과의 원인으로는 오로지 운을 따르거나, 지인을 통해 추천을 받더라도 정보의 불분명함에 있었고, 일확천금의 욕심이 컸던 사례도 많았다. 투자의 자금, 투자의 기간, 투자를 통한 기대(목표) 수익률, 감안할 수 있는 리스크의 비중, 투자 리스크에 대한 관리 및 대처 방법과 같은 명확한 지표가 있다고 하더라도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에는 부수적인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또한 현실이다.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섣불리 투자를 시도한 결과에 실망감만을 안은 채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 남긴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상이 흔히 발생하다 보니 대부분 사람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이 당연한 결과였다. 그렇기에 당장 투자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기 이전에 시간을 두고 정보 수집과 학습을 병행하며 만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어떠한 투자를 하건 가장 기본적인 투자전략인 ‘자산 배분’이다. 투자 자금이 명확하게 설정이 되었다면, 한 군데에 치중되지 않고 투자의 위험도에 따라 분산투자를 진행하여 평균적인 성과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다.

두 번째는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하는 투자이다. 투자대상의 가치 변동성이 생김에 따라 투자 비중 및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하여 투자 리스크에 따른 대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렇게 투자에 대한 관리. 즉, 투자 대상의 가치 변동성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충분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

가장 기초적인 노하우지만 일반적인 직장인 또는 사업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위의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지식 습득과 정보 조달이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주변에 금융 전문가를 가까이 함으로서 언제든지 자문을 구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현재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가깝게 찾을 수 있는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보자.
 

글: KH자산관리법인 인병서 자산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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