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친환경 산업에 핵심이 된 자동차 시장을 주목하라

편집국 승인 2020.12.06 15:33 | 최종 수정 2020.12.06 15:44 의견 0

(사진=KH자산관리법인 김주훈 팀장)


국내를 비롯해 많은 나라들의 정책들이 친환경으로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만 봐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판 뉴딜정책이라는 검을 꺼내 들면서,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들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면서 고용과 투자를 늘리겠다며, 핵심 산업으로 그린 뉴딜을 뽑았다.. 또한 2020년 11월 3일 미국 대선에서 친환경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조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시 되면서 친환경 시대의 문을 열었다. 주목해야 하는 건 기업들 또한 같은 방향으로 이미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중 친환경 산업에 핵심이 될 자동차 시장에서의 변화의 속도가 심상치 않다.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만 보더라도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 부문 역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수출 연속 38개월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친환경차 중에서도 독보적인 시장은 바로 전기차 시장이다.

몇 년까지만 해도 자동차 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는 벤츠, BMW, 아우디 독일 3사가 주름잡고 있었지만. 현재는 전기차 시장의 강호인 테슬라가 수면 위로 올라왔고. 날이 갈수록 테슬라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경쟁 자동차 기업들까지도 전기차 시장에 빠르게 뛰어들게 할 만큼 큰 영향을 주면서 전기차 산업 속도에 불을 붙였다. 불붙은 전기차 관련해서 우리가 발 빠르게 주목해야 하는 분야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배터리 기업과 정유기업을 꼽을 수 있다.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기차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수록 같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배터리 시장은 현재 엄청난 호황으로 LG화학 은 세계 1위를, 삼성SDI, SK이노베이션도 각각 4위, 6위에 올라오면서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승승장구 중이다.

반면에 정유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원유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엄청난 적자가 났다. 또한 전기로 가는 자동차 시장이 고 성장하면서 수요 위축도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친환경 산업에는 대조되는 산업 분야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현재의 시장 방향성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게 정유업계 현실이다.

시대는 빠르게 발전하면서 원유로만 달리던 자동차 시대에서 원유 없이 전기로만 달리는 자동차 시대는 이제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꿈을 꾸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그 꿈도 현실로 분명 다가올 것이니 남들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게 어떨까?

글 : KH자산관리법인 김주훈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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